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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갑자기 우울감이 밀려올 때

by 존버씨 2024. 2. 15.

갑자기 우울감이 밀려올 때가 있으시죠? '궁금한 존버씨도' 갑자기 무언가가 불안하고 미친 듯 우울감이 밀려와 포스팅을 일주일이나 쉬어버렸는데요.

우울감이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것이 의욕저하와 무기력으로 당장의 모든 생활이 올스톱되어 사회생활 자체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밖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해야 하고, 웃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웃어야 하고, 말하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말을 해야 하고, 특히 명절에는 우울감을 감추고 거짓 웃음으로 친척들을 맞이하고 있다가 명절이 끝나면 더 심하게 우울감이 밀려오죠.

축축한 이불속에서 손가락 하나 겨우 까딱 거려  스마트폰으로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검색해보기도합니다. 이러고 있는 자신을 보면 한심스럽고 이럴수록 해야 할 일들은 쌓여만 가니 조급해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시원한 답은 없고, 검색의 끝에는 항상 "혼자가 아닙니다 어쩌고 저쩌고" 109상담전화 안내뿐...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힘들어하는 것을 알 수 없으며 알아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괜찮은 척 가면을 쓰고 다녔을 테니 말이죠. 그러니 온 힘을 짜내어 스스로 조금씩 극복해야 합니다.

 

 

우울감이 밀려올 때 도움 되는 것들
우울감이 밀려올 때 도움 되는 것들

 

 

조금이라도 우울감을 극복하는 방법

 

우울감 극복방법 첫번째, 샤워를 해라
우울감 극복방법 첫번째, 샤워를 해라

 

 

첫번째,

일단 씻으셔야 합니다. 양치도 하고, 머리도 감고, 샤워도 하고...

정말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처져있던 내 몸을 억지로라도 일으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감 극복방법 두번째, 창문을 열어라
우울감 극복방법 두번째, 창문을 열어라

 

 

두 번째,

굳게 닿친 창문도 조금 열어 봅니다. 

창문을 여는 것이 두렵다면 조금씩 열어가면 됩니다.

너무 거부감을 느끼실 필요 없습니다. 천천히 하자고요.

산소 농도가 낮아지면 우울감이 더 상승될 수 있습니다.

부족해진 산소를 채워 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꼭! 하셔야 합니다.

 

창문을 닫고 7시간 수면을 취하면 

20.4% 이상이던 실내 산소 농도가 19.6%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창문을 오랫동안 닫게 되면  산소농도가 16%로 떨어질 수 있는데 

이는 두통, 어지러움증, 소화불량, 근육통, 불면증, 우울감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감 극복방법 세번째, 먹고싶은 음식을 먹어라
우울감 극복방법 세번째, 먹고싶은 음식을 먹어라

 

 

세 번째,

이제 뭘 좀 먹어야 하는데 음...

지금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을 배불리 먹어야 합니다. 

오늘 만큼은 쌈짓돈을 꺼내어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라면이 먹고 싶어 라면을 끓이다가 좌절할 수도 있으니까요.

농담이 아니라 우울증이 깊은 사람들은 사소한 일들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울증에 좋은 음식도 섭취해 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므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데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에서 만들어지며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은 달걀, 우유, 땅콩, 아몬드,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신경 안정에 좋은 시금치나,

라즈베리 블루베리 딸기등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 우울증에 좋다고 합니다.

혹시 이중 하나라도 있으시다면 일단 한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진짜 기분이 조금 나아질 수도 있잖아요? ^^

 

 

 

여기까지 성공하셨다면 정말 대단하신 겁니다. 잘하셨어요! 

하루하루 이렇게 버티다 보면 세상 밖에 서있는 자신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암요~

 

 

 

 

갑자기 우울감이 밀려올 때 인생 명언 - 킬미힐미 中에서

갑자기 우울감이 미친 듯 밀려올 때... 죽고 싶은데 살고 싶은 너에게 죽고 싶으면 죽어 근데! 내일 죽어 내일도 똑같이 힘들면 그다음 날 죽어 그다음 날도 똑같이 고통스러우면 그 다음 다음날

johnburrssi.tistory.com